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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커피 담긴 컵의 손상, 자칫 화상으로 번질 수도
제품 개선 위해 업체와 협력한다 전했지만 소비자가 인정할 만한 실질적인 대응 필요
최근 팀홀튼이 제품 내구성 논란에 휘말리며 캐나다 국민 브랜드라는 명성에 흠집을 입었다.
사건의 발단은 한 남성이 뜨거운 커피 두 잔을 주문한 뒤 불과 15분 만에 컵의 밑부분이 뜯어지자 해당 매장에 컴플레인 전화를 걸면서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남성은 CTV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팀홀튼에서 커피를 주문하고 친구 집에 갔다. 15분 정도 지났을 때였는데 갑자기 컵이 뜯어지더니 커피가 쏟아졌다. 이 사실을 알리자 매장 측은 죄송하다며 새로 커피를 만들어줬다"고 설명했다.
뜨거운 커피는 컵을 손상시킬 정도로 그 온도가 매우 높다. 다시 말해 액체가 충분히 식지 않았을 경우 화상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
팀홀튼 측은 이번 사건을 인지하고 있으며 용기 개선을 위해 공급업체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안전 문제는 고객들이 가장 민감하게 여기는 사안인 만큼 팀홀튼의 향후 대응이 브랜드의 신뢰도를 좌우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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