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벌써 두 번째 사고, 복제품 안전 및 유물 보존 관한 논란 불거져
지난 4일 온타리오주에 위치한 한 농장에 추락한 전투기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됐던 'P-51 Mustang(이하 머스탱)'의 모조품이었다고 온타리오 경찰(OPP)이 밝혔다. 이번 사고는 머스탱 모조 전투기의 두 번째 사고로, 복제 및 구형 항공기의 안전과 규정 점검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켰다.
2017년 8월 무스코카 공항에 착륙 중이던 머스탱 모조품이 추락한 사건이 있었다. 해당 사건을 조사한 교통안전위원회는 사고 원인을 기계 결함으로 지목했다.
다행히 두 차례 모두 조종사의 부상은 없었지만, 이번 사고로 인해 군사 역사상 주력 전투기로 평가되는 유물의 관리가 소홀하다며 강한 논란이 일고 있다. 머스탱은 제2차 세계대전 중반에 미군의 핵심 공중전력으로 투입됐다. 당시 약 15,000대가 생산되었으나 현재는 약 150대만이 비행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