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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행사

"기존 디자인을 파괴하다" 파격적인 페스티벌

 

 

 

캐나다 최대규모 디자인 축제 'DesignTO'

죽음·나약함 등 인간의 근본적 감정 다룬 전시도

 

 

 

 

캐나다 최대 규모의 디자인 페스티벌이 내년 개최 소식을 전했다. 내년 1월 열리는 제14회 DesignTO는 100여 개의 작품으로 시민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DesignTO는 "디자인은 세상을 지속 가능하고 즐겁게 만든다"라는 비전 아래 13년간 6천 명이 넘는 아티스트와 협력하며 작품을 선보였다. 매년 1월 대규모 전시회를 열어 토론토 시민들을 창의적 경험으로 이끌고 있다. 특히 '무료 전시회'라는 점은 접근 가능성을 증가시켰다.

 

 

 

 

제14회 DesignTO의 메인은 단연 <Double Entendre> 전시다. 이 전시는 '디자인' 하면 떠올리기 힘든 파격적인 요소를 결합하여 기존 인식을 파괴한 전시다. 주최 측은 "여러 주제들 속에서 숨겨진 가능성을 찾고, 이를 디자인으로 활용했다. 이 과정에서 발휘된 창의적 프로세스는 디자인을 새롭게 재정의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전시는 몬트리올과 토론토 신진 디자이너들이 모인 그룹 전시이기도 하다.

 

<Dying.exhibit> 전시도 주목할 만하다. 죽음·나약함·상실·슬픔 같은 주제들을 다루며 관객들의 깊이 있는 고찰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인간의 근본적인 감정을 디자인으로 풀어냈기에 색다른 자아성찰 시간을 제공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전시회 외에도 강연·청소년을 위한 커뮤니티 프로그램·파티 등 여러 프로그램이 준비 중이다. 페스티벌 기간은 1월 19일부터 29일까지이며, 사전 예약이 필요한 일부 전시 외에 별도의 입장료는 없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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