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캐나다 소식

비아 레일 새 정책 도입 후 승객 반응 '싸늘'

반응형

 

 

 

 

기차 수하물 요금이 저가 항공사와 비슷?

수하물 정책 요금 유형으로 변경...기존 수하물 기본 용량보다 줄어

 

 

 

 

새로운 수하물 정책은 서비스 등급(이코노미석 또는 비즈니스)이 아닌 요금 유형에 따라 결정된다. 이스케이프(Escape) · 이코노미석(Economy) · 이코노미석 플러스(Economy Plus) · 비즈니스(Business) · 비즈니스 플러스(Business Plus) 다섯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운행중인 비아레일. 비아레일 제공

 

비아 레일 측은 새 정책은 고객들이 각자 필요한 수하물 허용량에 맞는 요금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여전히 반응은 싸늘하다. 데이비드 벨레리브(David Bellerive) 기고자는 승객들이 기내에 가져갈 수 있는 기본 수하물 용량이 줄어들 것이라 지적했다. 

 

캐나다 최대 노조단체 유니포(Unifor)는 비아 레일의 새 요금 정책은 저가 항공사와 유사하다고 전했다. 특히 일반 학생들과 이코노미석 등급 승객들은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데 이는 여행 비용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책이 도입된 지난 18일 이후 "편리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여행하기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오히려 더 복잡해졌다"는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비아 레일은 승객들의 불만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웹사이트에 승객들의 요구를 받아들이고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한 방안을 찾겠다는 글을 올리며 사태 수습에 나서고 있다. 현재 일정 기간 동안 수하물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지만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반응형
Popular Posts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