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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레일‧암트랙, 2027년 운행 목표로
논의 활발하지만 투자금 유치 문제 해결 안돼
토론토와 시카고를 잇는 열차 노선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비아 레일(VIA Rail)과 암트랙(Amtrak)의 발표에 따르면 새로운 토론토-시카고 노선이 비아 레일의 토론토-윈저 노선과 암트랙의 디트로이트-시카고 노선의 연결로 성사될 예정이다.
노선 연결을 위한 이번 프로젝트 비용은 4,400만 달러로 추정된다. 토론토-윈저 노선과 디트로이트-시카고 노선 사이의 14.5km 공백을 메우는 것이 핵심이다. 비아 레일은 이 노선이 신설되면 인구 및 교통량 증가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고 경제 성장을 촉진할 것이며 캐나다와 미국의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새로운 노선은 미시간 디어본(Dearborn)에 위치한 암트랙 역에서 출발해 울버린(Wolverine)을 경유하는 노선을 포함한다. 기존 운행 노선에서 콘라이트(Conrait)와 CPKC 선로로 분리되어 이동할 예정이다.
비아 레일과 암트랙의 적극적인 조율로 빠른 개통 가능성이 예상되지만, 아직 투자금 유치의 불확실성이 주요 문제로 남아있다. 비아 레일은 노선이 신설되면 2027년 말부터 왕복 기준 1일 1편성으로 운행할 예정이며, 편성 수는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토론토와 시카고를 잇는 이 노선은 약 11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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