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의 여행 날짜, 국내선 12월24일, 국제선 12월23일
2023년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았다. 다가오는 연말을 맞이하여 한국일보에서는 항공권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우선 항공권 할인정보와 구매 사이트를 활용해야 한다. 카약(KAYAK)과 같은 여행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하면 가장 저렴한 날짜에 비행하는 항공권을 찾을 수 있다. 카약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올해 국제선 검색량이 전년 대비 40% 가까이 증가했다. 또한 연말이 다가올수록 여행 수요가 늘어난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많은 사람들이 11월 중순을 넘어서면서 항공권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하지만, 카약 관계자는 올 12월 국제선 항공권 가격이 지난해보다 10%가량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저렴한 항공권으로 여행할 수 있는 최적의 날짜를 확인한다. 카약의 '최적 여행 시기(Best Time to Travel)' 서비스는 수십억 건의 여행 검색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장 저렴한 날짜를 예측하여 알려준다. 최근 카약은 이 서비스를 통해 올 연말 가장 저렴한 항공권 구매가 가능한 날짜를 공개했다. 항공권을 예약하는 데 있어 최적의 날은 노선별로 크게 달라지지만, 크리스마스 연휴 기준 국내선은 12월 24일, 국제선은 12월 23일에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다가오는 연말을 맞이해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크리스마스 이브나 그 전날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 기간에도 저가의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으니 이 기간을 활용하는 것 역시 하나의 좋은 방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