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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여행

필리핀 항공, 마닐라-토론토 노선 추가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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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부터... 유일한 직항 노선

 

 

 

필리핀 항공(Philippine Airlines, PAL)이 마닐라-토론토 노선을 주 3일 비행으로 추가한다.

 

최근 해당 노선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자 필리핀 항공은 주 1회 추가 비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로써 마닐라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Ninoy Aquino International Airport)과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Toronto Pearson International Airport) 직항 노선은 주 3회로 확대됐다.

 

필리핀 항공이 마닐라까지의 직항 노선을 늘릴 계획이라 발표했다. 언스플래쉬 제공

 

필리핀 항공은 마닐라-토론토 직항 노선을 운항하는 유일한 항공사다. 필리핀 자국민들과 캐나다에 거주 중인 필리핀 디아스포라 간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유일한 수단이다. 타 항공사들도 운항을 하지만 경유나 환승 등의 불편함이 있다. 

 

독점 노선 덕분에 필리핀 항공은 최근 몇 년간 막대한 수익을 창출했다. 현재 왕복 항공권은 3,000달러(약 283만원)로 책정되어 있다.  

필리핀 항공은 "승객들의 요구에 따라 추가 비행을 시작하게 됐다. 현재 필리핀과 캐나다 동부 지역의 교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데 이번 결정이 이들 커뮤니티 강화에 도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주 3회 운항은 2024년 4월 5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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