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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여행

온타리오호를 배경으로 끝도 없이 걸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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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유니언 워터프론트 공원의 정취

 

 

 

포트유니언 워터프론트 공원(Port Union Waterfront Park)은 하이랜드크릭(Highland Creek)의 입구에서 루즈강(Rouge River)까지 약 4km의 호숫가 산책로를 자랑한다. 토론토지역보존청(TRCA)이 추진하고 워터프론트 토론토가 지원한 이 공원은 2012년에 조성되었다.

 

해안 공원은 CN타워 철도 선로 아래 지하도를 통해 접근할 수 있다. 포트 유니언 파크 제공

 

 

포트유니언 워터프론트 공원의 최대 장점 중 하나는 바로 용이한 접근성이다. 온타리오호를 시작으로 이스트포인트 공원, 루즈비치 공원, 그리고 루즈힐 GO 역까지, 보행자 통로를 통해 쉽게 방문할 수 있어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온다.

 

CN레일웨이 철도 아래를 걷다 보면 푸른빛의 호수를 볼 수 있다. 트랙을 지나 보이는 파빌리온에서는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데, 이곳을 둘러싼 호수와 자연경관은 공원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또한 주택가 인근에 위치한 이곳에는 대형 주차장과 어린이 놀이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벤치 등이 설치되어 있어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잘 포장된 길을 따라 바위가 늘어서 있다. 포트유니언 워터프론트 공원 제공

 

 

공원에서 약 2.4km 떨어진 곳에는 루즈 비치(Rouge Beach)가 있다. 공원 내에서 어떤 방향으로 향하든 쉽게 찾을 수 있는 이 해변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수영과 휴식을 취하며 여름을 즐긴다. 해안선을 따라 늘어진 바위들은 해변의 경관과 어우러져 여유로운 감상을 가능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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