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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캐나다 소식

서튼 플레이스 호텔, 토론토 도심으로 화려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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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멋'과 '우주시대 우아함'의 만남

이달 말 오픈... 사전 예약 접수 시작돼

 

 

 

럭셔리 호텔 브랜드 서튼 플레이스 호텔이 11년의 공백 끝에 재개장을 알렸다. 기존 킹 블루 호텔이라 불리던 이 호텔은 이달 말 '서튼 플레이스 호텔 토론토(The Sutton Place Hotel Toronto)'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킹 스트릿 웨스트와 블루 제이스 웨이(Blue Jays Way)의 교차로에 재개장한다.

 

서튼 플레이스 호텔은 1967년에 베이 스트릿(Bay Street)에 문을 열어 요크빌과 인근 금융 지구로의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토론토 국제 영화제(TIFF) 참석자들 사이에서 주목 받으며 2008년에는 영화제 본부 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새로운 럭셔리 호텔들이 등장하며 독보적인 위상이 차츰 바래지며 결국 2012년 6월, 설립 45년 만에 문을을 닫았다.

 

 

 

 

서튼 플레이스 호텔은 재오픈에 앞서 대규모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기존의 '전통적인 매력(Old world charm)'과 새로운 '우주시대의 우아함(space-age elegance)' 컨셉을 통해 브랜드 고급화에 나섰다.

 

새로워진 리모델링을 통해 로비 전체와 미팅룸 일부에 대대적인 변화가 생겼다. 고풍스러운 외벽 디자인, 118개의 프리미엄 객실과 스위트룸을 갖추고, 객실 내에는 록시땅(L'Occitane) 제품과 고급 가운, 슬리퍼가 구비된다. 서튼 플레이스 호텔은 이를 통해 비즈니스 여행객과 휴양객 모두에게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경험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또한 호텔 근처에 자리 잡은 아브리엘(Abrielle) 레스토랑은 지중해 연안의 맛을 선사하며 특별한 식사 경험을 제공한다.

새로워진 서튼 플레이스 호텔은 11월 말에 공식 오픈되지만 이미 이달 초부터 예약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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