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급 트레이닝, 부당한 임금 공제 등 금지
온타리오 주정부가 요식업 및 숙박 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임금 보호 강화 법안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비스 업계에서는 터무니없는 임금 공제나 무급 트레이닝 근무가 성행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온타리오주의 서비스업 종사자들이 정당한 급여를 보장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무급 트레이닝 근무가 금지되고, 손님의 과실로 손해가 발생하는 등의 상황에서 고용주가 징벌적으로 직원의 임금을 공제하는 행위 등이 금지된다. 이뿐만 아니라 급여 투명성, 개인 정보 보호 강화, 부상당한 근로자 혜택 강화 그리고 신규 이민자 지원 등을 포함, 근로자를 위한 여러 가지 개선 사항이 포함된다.
데이비드 피치니(David Piccini) 노동이민훈련기술개발부 장관(Minister of Labour, Immigration, Training and Skills Development)은 "우리 주의 근로자들의 임금이 부당하게 공제되거나 피해를 당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정부는 온타리오주의 서비스 산업 종사자를 보호하고 노동자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는 공정한 팁 분배를 위해 고용주가 직원에게 정확한 팁 액수를 공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번 개정으로 온주에서 근무하는 수백만 명의 노동자가 더 높은 급여와 안정성을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