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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행사

이튼센터, 노드스트롬 매장이 몰입형 전시회로 변화

 

 

 

붐비는 쇼핑몰 소란 잠시 벗어나 예술의 오아시스로

 

 

 

CF토론토이튼센터(CF Toronto Eaton Centre)의 노드스트롬(Nordstrom) 매장이 <Canadian Chroma>라는 대화형 전시장으로 변신하며 쇼핑몰 내의 붐빔과 소란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고감각 체험을 제공한다. 노드스트롬은 2023년 초 캐나다 소매 시장에서 철수해 곳곳의 쇼핑센터에 빈 곳으로 남아있었다.

 

이튼센터 노드스트롬에 전시된 오로라 체험. 이튼센터 제공

 

그동안 빈 노드스트롬 매장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 다양한 고민이 있었다. 캐딜락페어뷰(Cadillac Fairview)는 이제 이곳을 시각, 청각 및 색상을 통해 캐나다 문화를 표현하는 '다중감각적 여정'으로 채우고 있다. <Canadian Chroma>는 이튼센터의 북쪽 끝에서 시작한다. 이 프로젝트는 다섯 개의 대화형 전시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중에는 오로라를 화려하게 재현하는 전시도 포함되어 있다. 

 

<Northern Lights>에서는 조명과 화면으로 가득 찬 몰입형 공간에서 오로라의 시각적 경험을 새롭게 만날 수 있다. <Colour Capsule>을 방문한 방문객은 이 공간에서 아이템을 스캔하고 특별한 색 필터를 적용하여 순식간에 다양한 풍경으로 변신할 수 있다. <Canada's Seasonal Colours>에서는 캐나다의 사계절을 경험할 수 있다. <Canada's Colourful Tapestry>에서는 손님들은 디지털 태피스트리를 만들기 위해 화면을 사용하고 캐나다의 문화 다양성을 기릴 수 있다.

 

 

노드스트롬의 원주민 아트 쇼케이스. 이튼센터 제공

 

 

 

특히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원주민 아트 쇼케이스(Indigenous Art Showcase)>다. 캐나다 내 다양한 원주민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일곱 명의 아티스트 Meawasige, Kaya Joan, Aeden Corey, Joshua Steckley, Emily Kewageshig, Eliot White-Hill, Casey Koyczan가 소개되며, 방문객들은 상호작용할 수 있는 스크린을 활용, 작품에 대해 깊은 탐구를 할 수 있다.

<Canadian Chroma>는 쇼핑몰 운영 시간 동안 대중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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