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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행사

이튼센터에 북미 최고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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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6시... 시간별로 인공눈까지

 

 

 

토론토에서 가장 높은 크리스마스 트리가 이번 달 이튼센터(CF Toronto Eaton Centre: 220 Yonge St, Toronto, ON)에 설치된다.

 

작년 연말 시즌 이튼센터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화려하게 장식 되어 있다. CBC 제공

 

연말 시즌이 다가오면서 많은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준비 중이다. 역시 가장 주목받는 이벤트는 이튼센터의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이다. 이튼센터는 매년 인상적인 트리를 전시해 왔다. 특히 이번해에는 지난 트리들보다 더 높은 트리를 전시할 예정이기 때문에 더 주목받고 있다. 이번 트리는 북미에서 가장 높은 실내 크리스마스트리로 손꼽히며 높이는 35m에 이른다.

 

지난 연말 시즌에는 중앙 아트리움 유리 지붕 개조 작업 때문에 아쉽게도 트리 점등식이 늦어졌다. 

 

작년 트리에는 때때로 인공 눈이 내리기도 했다. 캐딜락 페어뷰(Cadillac Fairview)는 "이튼센터에 작년보다 더 많은 눈을 내릴 것을 약속하며, 이튼센터를 진정한 겨울 왕국으로 변신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인공 눈은 눈이 내린 후 따로 청소가 필요하지 않으며, 끈적이지 않고, 얼룩이 없고, 독성이 없는 증발하는 거품으로 만들어졌다.

 

이 눈이 내릴 때마다 캐딜락 페어뷰는 코브넌트 하우스(Covenant House)에 500달러를 기부, 최대 10만 달러의 기부금을 모을 예정이다. 코브넌트 하우스는 불우이웃들에게 식사 제공, 건강 상담, 심리 치료를 제공하는 봉사단체다.

 

이튼센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은 15일 오후 6시에 예정되어 있으며, 행사에서 캐나다 록 밴드 페어네이키드 레이디스(Barenaked Ladies)와 토론토어린이합창단(Toronto Children's Chorus)이 함께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또한 이튼센터는 독특한 장식과 다채로운 공연 및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CF Winterville>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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