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장애와 대인 관계 등에 영향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문제가 세대를 걸쳐 광범위하게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 문제로 인해 수면의 질과 대인 관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가을 발표된 RBC캐나다금융웰빙조사에 따르면, 밀레니얼, X, 그리고 Z 세대가 경제력 때문에 정신 건강이 악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세대별 해당연도의 일반적인 기준
밀레니얼(M) 세대: 1981~1997년생 | Z세대: 1990중후반~2010초반 년생 | X세대: 1965~1980년생 | 알파(A) 세대: 2010년생 이후
조사 결과, 캐나다 성인 중 40%가 재정 걱정으로 인해 잠을 이루기 어려워하고, 밀레니얼 세대의 경우 53%가 해당 문제를 심각하게 경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Z세대는 48%, X세대는 43%로, 밀레니얼 세대가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또한 밀레니얼 세대의 59%, Z세대의 53%, 그리고 X세대의 47%가 재정과 관련된 대인 관계에서 상당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고 보고되었다. 이는 전국 평균의 43%보다 높은 수치이다.
닐 맥로프린(Neil McLaughlin) RBC 개인상업금융그룹 대표는 "개인의 행복도는 경제적 상황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특히 미래가 불확실한 시민들에게 더욱 중요한 지표가 된다"며 "많은 시민들이 재정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건전한 소비생활을 어렵게 만든다"고 전했다.
이에 호응하듯 응답자의 상당수가 재정 미래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면 더 행복할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18~26세의 캐나다인 중 88%가 해당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