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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캐나다 소식

TTC 지하철 4호선 확장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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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로 2배 확장 가능성

 

 

 

토론토에서 노선이 가장 짧은 지하철 4호선(셰퍼드)이 주요 확장 사업을 진행 중이다. 4호선은 그동안 짧은 노선으로 인해 그 효용 가치에 대한 논란이 있었음에도 20년 이상 운영되어 왔다. 이 노선은 TTC 네트워크에서 가장 사용률이 낮으며, 이는 노스욕 지역에 제한된 운행 범위 때문이다.

 

메트로링크스가 지하철 4호선(셰퍼드) 확장 사업을 추진 중이다. 메트로링크스 제공

 

최근 메트로링크스 웹사이트에 "현재 셰퍼드 애비뉴(Sheppard Avenue)를 따라 동쪽과 서쪽으로 확장하는 사업을 연구하고 지역 사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설명하는 페이지가 추가되었다.

 

이 확장 사업으로 북부 토론토의 교통망이 개선되고 광역토론토지역(GTA) 이동이 더 쉽고 빠르게 개선된다. 프로젝트는 현재의 종점 역인 서쪽의 셰퍼드-영 역에서부터 서부로 확장하여 셰퍼드웨스트역까지, 동쪽으로는 스카보로 지하철 확장 프로젝트의 주요 역인 셰퍼드-맥카운역까지 연장한다.

 

이 노선은 또한 *멀티모달 연결을 실현키 위해 최대 3개의 GO 역과 연결된다. 또한, 지도에는 계획 단계에 있는 셰퍼드 이스트 경전철(LRT)도 표시돼 있어 4호선의 동쪽 종점에서부터 북부 스카보로의 미도우배일 로드(Meadowvale Road)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멀티모달(multimodal): 다양한 플랫폼이 여러 인터페이스를 통해 정보를 주고받는 개념. 

 

현재 메트로링크스의 4호선 확장 사업은 초기사업케이스(IBC: Initial Business Case) 단계에 있다. 이 단계에서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결정하고 최적 설계를 위한 검토가 이루어진다. 이 확장 사업이 실현된다면 TTC 지하철 네트워크는 오랫동안 염원해 온 루프형 교통망이 완성된다. 이로써 지하철 1호선 서부 지점과 2호선 종점인 스카보로까지 연결되어 4호선 길이가 두 배로 늘어나며, 현재 사용량이 많지 않은 셰퍼드-영 역이 주요 환승역으로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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