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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캐나다 소식

박살나는 교통단속 카메라 많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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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성 대한 의견 엇갈려

 

 

 

 

 

 

 

 

 

토론토에서 또 다시 교통 단속 카메라가 파손됐다.

 

최근 점점 더 많은 단속 카메라가 공공 기물파손의 표적이 되고 있다. 설치된 지 불과 몇 주 만에 파손된 이 카메라는 애비뉴 로드(Avenue Road)의 한 콘도 건물 외부에 위치해 있었다.

 

 

사진 출처: 레딧

 

 

지난 일요일 소셜 미디어에 공유된 사진에서는 파손된 카메라의 남은 흔적이 포착됐다. 이는 최근 토론토에서 교통 단속 카메라를 대상으로 한 파괴 행위가 잇따르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다. 이러한 공공 기물파손 사건은 시 당국이 설치한 장치에 대한 대중의 반발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12월 말에는 파크사이드 드라이브(Parkside Drive)에 설치된 또 다른 속도 단속 카메라가 세 번째로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카메라는 시에 약 700만 달러에 이르는 벌금 징수에 기여했으나, 정체불명의 누군가에 의해 파손된 뒤 하이 파크(High Park)의 연못에 버려졌다. 시민 단체들은 이 카메라가 반복적으로 표적이 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최근 몇 년 동안 최소 세 건의 파괴 시도가 기록되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사건들은 토론토 전역에서 교통 단속 카메라의 필요성과 역할을 둘러싼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일부 사람들은 이러한 장치가 교통 안전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다른 이들은 카메라가 과도하게 엄격하고 공정하지 않다고 비판한다. 한 Reddit 사용자는 유지 및 수리 비용을 줄이기 위해 “속도 단속 카메라를 감시하는 카메라”를 설치하자는 제안을 내놓았다. 또 다른 사용자는 “40km/h 구역에서 53km/h로 달리면 벌금이 150달러다. 13km/h 차이는 과속이라고 볼 수 없다. 특히 카메라가 언덕 아래에 설치되어 있다면 더더욱 그렇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시 당국은 이러한 파괴 행위가 시민 안전을 위협할 뿐 아니라 공공 재산을 훼손하는 심각한 범죄 행위라고 강조하며, 단속 강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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