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캐나다 소식

2025년 캐나다인, 부채 증가 전망

반응형

 

 

 

 

 

 

 

 

 

 

신용카드 의존도 상승과 재정적 어려움 지속

 

 

 

 

 

 

 

 

 

최근 트랜스 유니온(TransUnion)의 4분기 소비자 동향 조사에 따르면, 2025년에는 5명 중 1명 이상의 캐나다인이 주로 신용카드를 통해 부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에 5명 중 1명 이상의 캐나다인이 신용카드 부채를 늘릴 전망이다. 언스플래쉬

 

 

이번 조사는 2024년 9월 25일부터 10월 6일까지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캐나다인의 약 22퍼센트가 새로운 대출을 신청하거나 기존 대출을 활용하여 더 많은 부채를 갖게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중 신용카드가 가장 선호되는 신용 상품 유형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용카드 한도를 최대한 늘리려는 추세도 포착됐다.

 

캐나다 은행의 지속적인 기준 금리 인하와 인플레이션 완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이들이 부채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매튜 패비안(Matthew Fabian), 트랜스 유니언 금융 서비스 이사는 "긍정적인 경제 조치에도 불구하고 캐나다인들이 지난 몇 년 동안 겪은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그 혜택이 지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부채 비용의 상승과 함께 생활비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모기지가 있는 가구는 이자율 상승으로 인해 부채 지불 비용이 크게 증가했다. 이 현상을 흔히 '지불 쇼크(payment shock)'라고 한다.

 

가구의 약 44퍼센트는 2024년의 재정 상황이 예상보다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 3개월 동안 수입이 변함없이 유지된 가구가 많아 내년에도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인의 26퍼센트는 현재 갚아야 할 청구서나 대출 중 적어도 하나를 전액 갚을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는 모든 연령층 중에서 가장 높은 부채 비율을 가진 그룹으로, 이 중 35퍼센트가 청구서를 전액 지불할 수 없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 세대는 전체 신용 계좌의 27퍼센트를 차지해 베이비붐 세대를 처음으로 앞질렀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반응형
Popular Posts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