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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캐나다 소식

캐나다 '약 보험' 설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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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피임약 비용 보장할 것

 

 

 

 

 

 

 

 

 

캐나다 연방 정부는 약제보험 프로그램을 설계하기 위해 전문가 패널을 구성했다고 발표했다.

 

위원회는 네브 퍼소드(Nav Persaud) 박사가 이끌며, 의약품 보험 법안을 기반으로 한다. 해당 법안은 지난 10월 10일 제정됐으며, 피임약과 당뇨약에 대한 무료 접근을 보장하기 위해 연방 정부와 지방, 준주 간 협약 체결을 가능하게 한다.

 

 

캐나다 정부가 단일 지불자 약제보험 프로그램 설계를 시작했다. 언스플래쉬

 

 

전문가 패널은 보편적이고 단일 지불자 모델의 약제비 지원 프로그램 설계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5년 10월 10일까지 보건국 장관에게 권고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보고서 준비 과정에서 지방과 자치령, 원주민 단체, 관련 전문가들과의 협력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마크 홀랜드(Mark Holland) 보건국 장관은 내년 봄까지 모든 지방 및 자치령과 협약을 체결해 피임약과 당뇨 약물에 대한 보장을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는 이미 양해각서에 서명했으며, 매니토바의 NDP 정부는 10월 1일부터 처방 피임약 제공을 시작했다. 오타와와의 협상에도 관심을 표명한 상태다.

 

홀랜드는 초기 프로그램이 환자들에게 약물 비용 부담을 완전히 제거하는 단일 지불자 모델로 설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인 건강 보험 플랜을 가진 사람들은 기존 보험을 유지할지 연방 플랜으로 전환할지 선택할 수 있다. 다만, 국가 프로그램의 구조에 대해서는 혼합 지불자 시스템과 단일 지불자 시스템 사이에서 어떤 모델이 최적일지 전문가 패널의 권고를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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