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4계절 타이어도 주목
최근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 운전자 다섯 명 중 네 명은 날씨가 좋을 때 미리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한다.
스카버러에 위치한 그린 카 타이어(Green Car Tires)의 대표 코리 스토크스(Cory Stokes)는 첫 눈이 내리기 시작하면 상황이 더욱 급박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운전자들이 도로에서 위험을 직접 목격하고 나서야 타이어 교체를 서두르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 타이어 및 고무 협회(TRAC)의 조사 결과, 캐나다인의 78%가 겨울용 타이어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지난 8년 동안 10%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일부 운전자는 겨울용 타이어의 비용이 비싸다고 느끼며, 봄이나 가을에 타이어를 교체하는 것을 꺼려하고, 보관 공간의 부족을 호소하기도 한다.
경제적인 대안으로, 겨울과 여름 타이어의 특성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올 웨더 타이어가 주목받고 있다. 이 타이어는 일년 내내 사용할 수 있으며, 온타리오 주의 보험사에서 제공하는 겨울용 타이어 보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컨슈머 리포트(Consumer Reports, CR)는 최근 이 타이어의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는데, 이 타이어는 사계절용 타이어보다 접지력이 확실히 우수하며, 겨울용 타이어에 비해 한 단계 낮은 성능을 보였다.
겨울철 운전을 준비하면서 타이어의 트레드 깊이와 공기압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운전 중 안전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