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커피 경험, 이제 밴쿠버에서만 가능
스타벅스리저브(Starbucks Reserve)는 독특하고 화려한 컨셉으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리저브 매장은 커피 애호가들에게 다양하고 독창적인 커피 경험을 제공하는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었다.
그런데 토론토에 위치한 유일한 리저브 매장이 최근 문을 닫게 됐다. 리저브 매장이 있던 매장은 일반 스타벅스 매장이 문을 열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스타벅스리저브의 독특한 매력과 브랜드 가치를 아는 이들에게는 큰 실망으로 다가왔다.
토론토 CF샵스앳돈밀스(CF Shops at Don Mills)에 2018년 개장한 스타벅스리저브는 스타벅스가 자랑하는 리저브 라인의 독특한 세계를 경험하게 해주는 특별한 공간이었다. 스타벅스의 공식 사이트에서도 설명하듯, 리저브 라인은 스타벅스가 선보일 수 있는 가장 특별하고 잘 찾아보기 어려운 커피를 제공한다.
고급 커피 라인은 커피의 깊은 맛과 향을 탐구하고자 하는 스타벅스의 연구팀들이 오랜 시간 연구하고 실험하여 탄생했다. 이들은 커피를 단순한 음료가 아닌 예술 작품처럼 다루어, 커피의 양조부터 숙성, 그리고 혼합까지의 과정에서 다양한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도입하며 새로운 맛의 세계를 탐험한다.
돈밀스 지점은 캐나다 내에서 세 번째로 스타벅스리저브 매장의 문을 연 곳이었다. 2016년 처음으로 오타와에서 리저브 매장이 열렸고, 이어서 2017년에 밴쿠버에 두 번째 매장을 선보였다.
현재 밴쿠버에 위치한 리저브 매장이 캐나다 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유일한 리저브 매장이 되었다. 스타벅스 측은 새로운 매장에 대한 확장 전략이나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리저브의 특별함이 그립다면 시애틀과 시카고, 도쿄 등 전세계 대도시에서 그 특별한 매장을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대형 로스터리 매장 외에도 세계 각지에서 스타벅스리저브의 작은 카페 분점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