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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이후 고용 기준 완화 '식품 서비스업은 최대 30%까지 늘려'
최근 몇 년간 캐나다 기업들이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는 수가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전국에서 고용된 외국인 노동자 수는 총 239,646명으로 2018년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연방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심각해진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고용 제한 기준을 완화했다. 외국인 노동자나 저임금 노동자 고용 비율을 전체 인력의 20%로 늘리는 정책을 도입했고, 팬데믹 여파가 심했던 식품 서비스업에서는 최대 30%까지 고용하도록 했다.
이에 패스트푸드 체인점이나 레스토랑들은 다양한 직종에서 채용을 진행했고, 그 결과 카운터 직원으로 근무하는 외국인 노동자 수가 2018년 170명에서 2023년 8,333명으로 급증했다.
그러나 일부 경제학자들은 "이러한 추세가 캐나다인들의 취업 기회를 줄이고 나아가 임금도 낮출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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