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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생활비·의료서비스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 미쳐
최근 캐나다 이민자들 사이에서 높은 집값으로 인해 이주를 고려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앵거스 리드 연구소의 최신 조사에 따르면, 약 30%의 이민자가 주택 가격 때문에 이주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경향은 특히 BC주와 온타리오주 내 대도시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캐나다에 거주한 지 10년 이하인 이민자들 중 39%가 현재 거주지를 떠나고 싶다고 응답했으며, 11년 이상 거주한 이민자 중에서는 30%가 동일한 의견을 전했다.
이주를 원하는 이유는 주택 가격 외에도 다양했다. 더 나은 삶의 질을 추구하고 있거나(8%), 높은 생활비(4%), 의료 서비스 부족(4%) 등 여러 요인이 영향을 미쳤다.
또한 주택 비용으로 인해 이사를 고려하는 사람들 중 45%는 캐나다 내 다른 지역을 고려하고 있으며, 42%는 해외 이주 및 이민을 고민 중이라 답했다. 이들 중 약 15%가 미국 이주를 선호했는데 특히 35세 이하의 젊은 층에서 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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