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이애미 등 미국 대도시 거주자들 사이에서 인기 높아
토론토가 북미 지역 거주자들 사이에서 이주 선호도가 가장 높은 도시로 나타났다.
최근 캐나다 온라인 직거래 플랫폼 키지지(Kijiji)는 지난해 구글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하여 ‘캐나다인과 미국인이 가장 이주하고 싶어 하는 캐나다 도시 상위 10곳’을 발표했다. 선정된 10개 지역은 임대주택의 가용성, 경제성, 선호도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토론토가 북미 지역 거주자들이 가장 이주하고 싶어 하는 도시 1위로 선정됐다.
토론토는 국내 거주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았지만, 특히 뉴욕, 마이애미, 시카고, 워싱턴DC, 애틀랜타 등 미국 대도시 거주자들 사이에서 검색량이 많았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캐나다에 거주하는 이민자는 830만 명으로, 주요 7개국(G7) 중에서 이민자 비율이 가장 높았다.
또한 이달 초 뉴욕포스트는 "캐나다가 세계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이주 국가로 선정됐다"고 보도했으며, 최근 1년 동안 '캐나다 이민'과 관련된 구글 검색량은 약 150만 건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캐나다 이민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북미 지역 사람들의 ‘토론토 선호 현상’은 도시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되고 있다.
미국인이 가장 이주하고 싶어 하는 캐나다 도시 상위 5곳
1위. 토론토
2위. 밴쿠버
3위. 몬트리올
4위. 리치먼드
5위. 캘거리
캐나다인이 가장 이주하고 싶어 하는 캐나다 도시 상위 5곳
1위. 토론토
2위. 캘거리
3위. 오타와
4위. 밴쿠버
5위. 몬트리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