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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콘텐츠 위해 매출의 5% 요구
캐나다 방송통신위원회(CRTC)가 캐나다 내 외국 스트리밍 서비스사들에게 국내 뉴스 및 콘텐츠 제작에 기여하도록 하는 새로운 금융 지침을 4일 발표했다.
이번 지침에 따르면 넷플릭스나 스포티파이와 같은 외국 스트리밍 서비스들의 캐나다 지사는 국내 매출의 5%를 특정 기금에 지불해야 한다.
지불 대상은 캐나다 방송국과 제휴하지 않은 스트리밍 서비스사 중 국내 연간 매출이 2,500만 달러 이상인 곳으로 한정된다. 해당 기금은 지역 TV 및 라디오 뉴스, 프랑스어 작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CRTC는 "이번 조치는 국내 제작사와 글로벌 대기업 간의 경쟁을 조절하고, 캐나다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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