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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경기와 높은 이자율로 소비자들 주저
토론토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었다. 토론토 지역 부동산 위원회(TRREB)는 지난달(5월) 시장에 많은 매물이 나왔지만 높은 이자율과 비용, 불확실한 경기 상황 등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주저하고 있다고 밝혔다.
5월 토론토 내 콘도 및 주택 거래량은 총 7,013건으로 전년 대비 21.7% 감소했다. 반면 신규 매물은 18,612채가 등록됐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1% 증가한 수치로 시장의 둔화를 명확히 드러냈다.
평균 매매가격은 1,165,691달러(약 11억 7천만 원)로 지난해 대비 소폭 하락했다.
TRREB 측은 "캐나다 중앙은행이 최근 금리를 인하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 그러나 낮은 금리가 수요를 유발한다면 또다시 집값이 상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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