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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캐나다 소식

"2년 간 비행소음" 오크빌 주민들, 청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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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동안 20대 운항? 주민들 고통만 커져갔다

 

 

 

 

 

 

 

 

 

 

최근 몇 년간 항공기 소음에 시달린 온타리오주 오크빌 리버 오크스(River Oaks) 지역 주민들이 결국 분노를 표출했다.

 

이들은 최근 2년 동안 비행 소음 문제가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지역에서 20년 넘게 살고 있는 샤런 구거(Sharan Guger)는 "리버 오크스는 정말 살기 좋은 곳이다. GO 열차가 있어 출퇴근이 편리하고, 교육환경과 이웃들도 모두 좋지만 항공기 때문에 점점 지쳐간다"고 전했다.

 

 

비행기 소음에 시달린 오크빌 주민들이 결국 청원을 시작했다. 언스플래쉬

 

 

 

주민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원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약 240명의 서명을 받았다. 이들은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이 항공편 운항 횟수를 늘리고, 주민들과 충분한 논의 없이 비행경로를 변경하고 있다는 점을 가장 크게 지적했다. 

 

한 데이터에 따르면 4시간 동안 20대가 넘는 항공기가 리버 오크스 지역을 지나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14년째 거주 중인 엔조 제피에리(Enzo Zeppieri)는 "우리가 피어슨 공항 근처에 사는 것도 아니고, 공항에서 차로 약 20분 정도 떨어진 곳에 거주하고 있다. 도대체 왜 이런 불편함을 겪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또한 "항공기가 특정 지역을 통과해야 하는 필요성은 당연히 이해한다. 하지만 어떠한 논의와 공지도 없이 운행하는 비행기 때문에 주민들은 밤낮으로 소음에 시달린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주민들의 불만이 거듭되자 션 데이비슨(Sean Davidson) 피어슨 공항 대변인은 "오크빌에 영향을 미칠 만한 비행경로 변경은 없었다"며 해명했다. 이어 "최근 활주로 유지 보수 작업으로 인해 야간 비행기가 오크빌 상공을 통과했다. 유지 보수 작업은 이번 주에 종료될 예정이며, 이후 야간 비행은 줄어들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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