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 라인 작업 일환, 올가을까지 폐쇄 예정
어제(12일)부터 토론토 페이프역 버스 터미널이 폐쇄됐다. 이번 폐쇄는 온타리오 라인(Ontario Line) 교통망을 확장하기 위한 초기 공사의 일환으로 올가을까지 이어진다. 이 작업은 온타리오 라인과 2호선(블루어-댄포스) 사이에 새로운 환승역을 건설하는 것으로 대중교통 네트워크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폐쇄 기간 동안 페이프역 지하철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TTC는 공사 기간 중 소음이 발생할 수 있으나 지하철 이용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이라 전했다. 하지만 필요한 경우 지하철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중단될 수 있다.
반면 버스 이용객들은 혼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72A번 페이프와 72C번 페이프, 휠트랜스 버스는 역 외부에서 운행한다.
25번 던밀스와 925번 던밀스 익스프레스는 브로드뷰역으로 우회 운행한다.
72B번 페이프와 81번 쏜클리프 파크 버스는 운행이 중단된다. 단 81번 쏜클리프 파크의 경우 72번 페이프 서비스로 대체된다.
또 114번 퀸즈퀘이 이스트 노선이 새로 도입됐다. 이 버스는 72C번 페이프 노선과 유니언역을 연결한다.
마지막으로 8번 브로드뷰와 62번 모티머 버스는 브로드뷰역 외부에서 운행한다.
TTC는 이번 폐쇄와 노선 변경이 승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할 것을 인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더 나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과정으로 승객들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