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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캐나다 소식

와사가 비치 우박 폭풍, 그랜드 벤드선 수중 회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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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 불안정한 날씨, 토론토는 계속 비 소식

 

와사가비치(Wasaga Beach)의 주민들은 아침을 맞이하며 평소와 다른 광경을 목격했다. 월요일 아침 흰색으로 하늘을 가득 메운 우박이 마을을 강타하면서 눈깜짝할 새 마을의 광경이 변했다. 원래 활기찬 해변 마을인 와사가비치가 우박 폭풍의 영향으로 삽시간에 어둡고 황량한 땅의 모습이 되었다.

 

 

 

월요일 오전 7시 30분경 와사가비치의 날씨 카메라가 예상치 못한 풍경을 포착했다. 그 시간 마을 곳곳은 우박을 맞아 마치 12월 중순의 모습처럼 변해버렸다.

 

 

 

영상 속에선 겨울이 찾아온 것처럼 보이지만 기온은 12도로 비교적 따뜻한 편이었다. 황량하게 변한 풍경과는 대조적으로 우박이 폭포처럼 내렸지만 금방 녹았다.  

 

와사가비치로부터 약 200km 떨어진 그랜드벤드(Grand Bend) 지역에서는 전혀 다른 날씨 현상이 목격됐다. 휴론호(Lake Huron) 위에 어두운 폭풍우 구름이 몰려들며 해안가 근처에서 위협적인 모습의 토네이도 형태의 수중 회오리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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