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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캐나다 소식

시의회, 2031년까지 공유차 서비스 '무배출 전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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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와 우버도 친환경 전환 나서

 

 

최근 토론토시의회가 제출한 제안서의 내용은 2031년까지 토론토에서 운영되는 우버(Uber), 리프트(Lyft), 택시를 포함한 모든 공유차 서비스가 무배출 차량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내용이다.

 

 

세계적인 공유차 서비스 '우버' 드라이버가 공유차를 운행중이다. 언스플래쉬 제공

토론토시는 9월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제안서를 검토할 예정으로, 시의회의 권고가 받아들여지면 2031년 1월 1일까지 토론토의 대부분 공유차 서비스 차량은 무배출 차량으로 전환돼야 한다. 스트레치 리무진이나 장애인 전용 차량 같은 특수한 경우는 제외된다. 그 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 차량(plug-in hybrid electric vehicle)은 다른 차량보다 1년 더, 2032년 12월 31일까지 영업차량으로 운용할 수 있다.

 

무배출 차량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지원책도 제시되었다. 시의회는 무배출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택시와 리무진 사업자들의 라이선스 비용을 일시적으로 줄이는 것을 검토 중이다. 이와 병행, 무배출 차량을 이용해 운행하는 개인사업자들에게 추가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러한 지원책은 무배출 차량의 도입과 확산을 촉진시키기 위한 것으로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환경 보호를 목표로 한 구체적인 조치로 볼 수 있다.

 

지난 8월 뉴욕시는 에릭 아담스 시장이 주도하여 '그린라이드(Green Rides)'라는 새로운 규정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규정은 뉴욕 시내 공유차 서비스가 2030년까지 모두 무배출 차량이나 휠체어 전용 차량으로 바뀌어야 함을 명시하고 있다.

세계적인 공유차 기업 우버 역시 환경 지속 가능성에 대한 책임을 인식하며 2030년까지 캐나다, 유럽, 그리고 미국 내에서의 서비스를 무배출 기반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목표는 204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런 움직임은 각 도시와 기업이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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