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B.C 플레이스서 9월22일
세계적으로 유명한 록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가 그들의 무한한 인기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들의 최근 월드 투어인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월드 투어(Music of The Spheres World Tour)'는 놀라운 티켓 판매 성과를 보였었다.
투어는 지난해에만 유럽, 북아메리카, 라틴아메리카 등 전 세계의 주요 도시와 국가를 돌며 총 600만 장이 넘는 티켓을 판매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는 콜드플레이의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이 여전한 것을 보여주며, 록 음악계에서 그들의 끊임없는 활약과 히트곡들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다.
콜드플레이는 공식 발표를 통해 북미 서부 해안의 주요 도시들에 방문하여 그들의 대표적인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캐나다 밴쿠버, 그리고 미국 시애틀, 샌디에고, 로스앤젤레스 등 대도시에서 스타디움 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특징은 콜드플레이의 명곡들이 레이저쇼와 화려한 불꽃놀이로 꾸며져 팬들에게 더욱 강렬한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는 점이다. '옐로우(Yellow)',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 '클락스(Clocks)', '스카이 풀 오브 스타즈(A Sky Full Of Stars)',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등 그들의 히트곡들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각 도시마다 대규모 스타디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참석자들에게는 LED 팔찌가 제공되어 무대와 함께 빛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번 콜드플레이의 투어에는 특별 게스트 참여가 화제가 되고 있다. 그래미 어워드를 여러 차례 수상하며 음악계의 높은 평가를 받아온 H.E.R.과 뉴저지 출신으로 엄청난 주목을 받고 있는 070 쉐이크가 이번 투어의 오프닝 아티스트로 합류하게 되었다. 팬들 사이에서도 큰 기대감과 함께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콜드플레이의 감성과 결합하여 어떤 특별한 무대가 펼쳐질지 음악 팬들의 귀가 쫑긋해지게 만든다.
이번 콘서트가 주목받는 이유는 환경 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여러 혁신적인 시도를 펼쳤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투어용 이동식 배터리 시스템과 재생 에너지만을 활용해 스타디움 전체를 운영하는 혁신적인 기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콜드플레이가 단순한 음악 그룹을 넘어서 환경 보호 활동가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팬들에게도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콜드플레이는 9월 22일 캐나다 밴쿠버의 'B.C 플레이스(B.C Place: 777 Pacific Blvd, Vancouver, BC V6B 4Y8)'에서 빛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투어에서 토론토 공연이 없어 팬들 사이에서 아쉬움의 목소리가 크다. 밴쿠버 콘서트 티켓은 티켓마스터(ticketmaster)에서 구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