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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의 중단이냐 개장 연기일 뿐이냐
22년 개장한다더니 또다시 연기
토론토 시내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며 각광받던 플라이오버 캐나다(FlyOver Canada)의 개장이 불투명해졌다.
플라이오버는 최첨단 비행시뮬레이터를 갖춘 엔터테인먼트 시설로 국내에는 밴쿠버 한 곳에만 있다.
지난 2019년 캐나다 두 번째 도시로 토론토를 선정하며 대대적인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당시 20년 하반기부터 작업을 시작해 22년에 개장하겠다고 밝혔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진행은 중단됐었다.
처음에 계획했던 2022년이 되자 기관 측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개장일을 2024년으로 변경했다. 1년 뒤인 23년 말 다시 한번 공식 개장일을 변경하더니 이후 개발 관련 소식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2021년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난달에는 시카고에 새 지점을 개장하면서 토론토 개발은 손을 뗀 것 같다는 추측이 분분하다.
토론토 프로젝트의 개발업체와 토지소유업체마저 언론 접촉을 꺼려하면서 진행 자체가 중단된 건지 개장일만 미뤄진 건지 그 향방은 알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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