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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캐나다 소식

'제니퍼 팬 사건' 넷플 다큐 제작, 10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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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한 가족사를 담은 넷플릭스 신작 '왓 제니퍼 디드' 공개

 

 

 

 

 

 

 

 

 

2010년 자신의 부모를 청부 살해해 큰 충격을 안겨줬던 이른바 '제니퍼 팬' 사건이 넷플릭스 다큐멘터리로 제작됐다.

 

제니퍼 팬은 1986년 베트남인 부모 밑에서 태어난 베트남계 캐나다인이다. 어린 시절 제니퍼의 비상한 두뇌를 눈여겨본 부모는 피겨, 피아노, 플룻 등 다양한 교육을 시키며 많은 기대를 걸었다.

 

 

자신의 부모를 청부 살해한 '제니퍼 팬' 사건이 넷플리스 다큐멘터리로 제작됐다. 셔터스톡

 

 

그러던 어느 날 제니퍼가 다니던 학교에서는 '성적이 가장 뛰어난 학생'에게 상장을 수여하기로 했다. 당연히 자신의 딸이 받을 거라고 생각했던 부모는 상장 수여식에 참여했다. 그런데 제니퍼가 아닌 다른 학생이 상을 받게 됐고 실망과 분노에 차오른 부모는 그날부터 엄격한 훈육을 가하기 시작했다.

 

성적 관리는 물론 파티 등의 행사는 절대 참석하지 못하게 했다. 사귀던 남자친구와의 연락도 금지시키며 모든 사생활에 간섭하자 결국 제니퍼는 부모를 살해하기 위해 청부살인업자를 고용하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당시 재판부는 25년 뒤 가석방 가능한 종신형을 선고했다. 그러나 지난해 제니퍼 측은 1급이 아닌 2급 살인 혐의 또는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야 한다며 항소를 제기했고 현재는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넷플릭스 신작 '왓 제니퍼 디드(What Jennifer Did)'에서는 2010년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이 사건을 세밀하게 추적했다. 작품은 이달 10일에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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