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어제의 황홀함은 뒤로 하고 다가오는 '우주 이벤트' 준비하자
어제(8일) 해가 달을 품어 햇빛이 가려지는 개기일식이 북미 대륙 하늘에서 펼쳐졌다. 7년 만에 찾아온 광활한 우주쇼에 캐나다를 포함한 전 세계가 들썩였고, 일식이 시작됐던 2시부터 4시 사이에는 모두가 하늘을 올려다봤다.
그리고 8일 오후 캐나다 우주국(CSA)은 자연의 경이로움을 또다시 느낄 수 있는 일식 일정을 발표했다.
CSA에 따르면 캐나다에서는 일식과 월식이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가장 빠른 일식은 올해 9월 17일과 18일 캐나다 전역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부분월식이다.
이후 △25년 3월 13~14일 개기월식 △25년 5월 29일 부분일식(동부 지역) △26년 3월 2~3일 개기월식(캐나다 전역, 그러나 대서양 지역에서는 부분 일식) △26년 8월 12일 부분일식(BC주 남서부를 제외한 캐나다 전역)이 예정돼 있다.
일식 관측은 생애 몇 번 경험할 수 없는 어쩌면 단 한 번만 겪을 수 있는 희소한 순간이다.
캐나다 우주국은 "어제 개기일식을 놓쳤다 해도 아쉬워할 필요 없다. 다음 일정을 잘 확인해서 지난 아쉬움을 달래면 된다고"고 전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