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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보로 타운센터 인근에 새로운 녹지 공간 조성
토론토시가 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새로운 녹지 공간 조성에 나섰다.
지난달 27일 토론토시 PFR(공원, 산림 및 레크레이션)은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한 공원의 초기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 공원은 스카보로 타운센터 건너편에 세워질 새 콘도 소유의 녹지 공간이다.
도안을 보면 척추 모양의 독특한 미끄럼틀과 벤치 그리고 이를 둘러싼 푸른 나무의 조화가 돋보인다.
또 사진에는 없지만 스피커 기능을 담은 놀이기구와 음파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피크닉 공간이 들어서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공원의 핵심 테마가 '소리'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공원의 최종 디자인은 현지 예술가가 고안한 콘셉트와 이달 5일에 끝난 시민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결정된다. 이후 2026년 봄부터 공원 설립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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