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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역사 깃든 '토론토 박물관' 새로운 이름으로 출발
토론토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지역사 전문 박물관 '마이시엄 오브 토론토(Myseum of Toronto)'가 새로운 명칭으로 변경한다.
2일 박물관 측은 "창립 10주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토론토를 대표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명칭을 '뮤지엄 오브 토론토(Museum of Toronto, 토론토 박물관)'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토론토 박물관은 지난 십여 년간 과거부터 현재까지 토론토의 다양한 측면을 탐구하고 전시하며 도시의 역사를 알리는 데 기여해 왔다.
작년 한 해에는 8만 5천 명이 넘는 시민들이 방문하며 토론토의 이야기에 귀 기울였다.
하이디 라이트마이어(Heidi Reitmaier) 전무이사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도시 역사에 관심이 많은 이들부터 일반 방문객까지 모든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이름을 단순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박물관은 이달 10일부터 개최되는 '토론토 곤 와일드(Toronto Gone Wild)' 전시 준비에 한창이다. 이는 도시 생태계에 서식 중인 야생동물의 이야기를 담은 전시로, 토론토의 자연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생물체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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