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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도 2025년 10월까지 서비스 복구' 협의안 발표
뉴스 사용료 지급을 두고 시작됐던 캐나다 정부와 메타 간의 분쟁이 드디어 끝이 났다. 1일 양측은 "메타는 최대 2025년 10월 21일까지 자사 플랫폼에서의 캐나다 뉴스 콘텐츠 공유 및 배포 서비스를 복구한다"는 협의안을 발표했다.
메타는 지난해 8월 자사 플랫폼인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캐나다 뉴스 콘텐츠를 공유하지 못하도록 서비스를 중단했다.
그러나 양측은 계속해서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캐나다 정부가 국내 미디어 업계에 미치는 메타의 영향력을 인정하면서 서비스 재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파스칼 로드리게스 캐나다 문화유산부 장관은 "국민들에게 중요한 가치를 심어주는 뉴스가 오랜 기간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팠다"며 "우리의 지난 결정이 국내 미디어 업계에 큰 피해를 끼쳤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메타 역시 논쟁 과정에서 발생한 모든 문제와 실수에 대해 인정하며 "뉴스 서비스 중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캐나다 미디어 기업과 대중들에게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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