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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호함과 신비함의 경계에서 방문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다
정체도 설치 목적도 대상도 모든 게 불분명한 미지의 엔터테인먼트 시설 '캠프 큐브(CAMP Cube)'가 이튼 센터에 도착했다.
지난해 12월 CF 셔웨이 가든에 들어서면서 약 두 달간 방문객들을 맞이했지만 여전히 캠프 큐브가 무엇인지 정의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이것이 무엇(What)이고 왜(Why) 설치됐고 누구(Who)를 위한 것이며 어떻게(How) 이용하는 것인지 등 육하원칙에 의거할 수 없는 시설이다. 그러나 이러한 모호함이 신비로운 매력을 극대화하며 방문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 이를 경험한 이들이 "직접 해보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는 곳"이라는 공통된 후일담을 전하면서 시설을 향한 소문은 무성해져 갔다.
캠프 큐브는 다음 달 5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 사이에 이튼 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별도의 입장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니 직접 체험하여 자신만의 정의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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