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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한 새로운 정책 방향
토론토시, 폭우 부담금 도입 논의 중
토론토시가 폭우나 홍수 등으로 인한 빗물 피해를 방지하고 공용 수도 시스템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자금을 부과하는 이른바 '폭우 부담금(Stormwater Charge)' 도입을 검토 중이다.
정부는 지역 하천이나 강으로 흐르는 것이 아니라 수도 시설에 배출되도록 하며 빗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환경과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겠다는 취지 하에 해당 안건을 제기했다.
폭우 부담금이 도입될 경우 요금은 포장도로, 건물, 주차장과 같이 불투수면적(건물이나 도로로 덮여 빗물이 흡수되지 않는 땅)을 기준으로 책정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집행 과정에서 몇 가지 문제가 예상되는데 먼저 요금을 수금하고 관리하는 과정이 복잡하고 어려워 행정상 이슈가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친다는 큰 위험이 따를 수 있다.
폭우 부담금을 추가 비용으로 간주한 부동산 소유주들이 재정적 부담을 느끼게 될 것이고 이는 곧 시장 가치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현재 가장 대두되고 있는 주장이다.
정부는 해당 주제를 놓고 여러 안건을 논의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다음 달 8일, 11일, 16일에 세 차례의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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