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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불안 겪은 기업들 '인재 유치'와 '직원 복지'에 주력
국내 기업 올해 평균 3.6% 임금 인상
컨설팅 회사 노르망딘 보드리(Normandin Beaudry)에 따르면 올해 캐나다 기업들이 임금을 인상할 계획이다.
노르망딘 보드리는 700개가 넘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급여 인상' 계획을 조사했다. 그 결과 응답 기업 대부분이 올 한 해 평균 3.6% 정도 인상할 것이라 답했다.
달시 클라크(Darcy Clark) 노르망딘 고위 이사는 "국가 경기가 침체될 것이라는 위기론이 우세한 가운데 각 기업들이 임금 인상에 나서기 시작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기업 중 43%가 현재 예산에서 평균 1%를 추가 올릴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올해 임금 인상이 실현된다면 특히 과학 및 기술 서비스와 부동산 및 임대업 분야가 가장 크게 웃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산업들은 평균 3.9% 오를 것으로 보고됐다.
제약 및 생명공학 분야와 제조업 분야도 평균 인상률이 3.8%로 높으며, 숙박 및 음식 서비스 분야에서는 약 3.7% 올린다.
지난 몇 년간 경제 환경이 불안정하고 채용시장 경쟁이 과열되면서 임금 인상을 위한 추가 예산 확보는 어려웠다. 그러나 위기를 감지한 국내 기업들은 인재 유치와 직원 복지 두 가지 핵심 키워드를 바탕으로 현재 기업 내외부 재정립에 몰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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