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 보수 작업으로 인한 '사전 안전 조치'
TTC 1호선과 2호선 일부 구간이 '감속 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속도가 제한되자 승객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TTC는 최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3월 8일부터 1호선 영-유니버시티(Young-University) 라인과 2호선 블루어-댄포스(Bloor-Danforth) 라인의 특정 구간에서 열차 속도를 15km로 제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해당 구간에서 진행 중인 유지 보수 작업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할 것을 우려하여 사전 조치를 취하겠다는 기관의 판단이다.
이어 9일에는 "1호선과 2호선 850m 이상의 철도 구간에서 속도 제한을 해제했다"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원활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불규칙하고 느린 운행을 향한 이용객의 불만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속도 제한 구역은 다음과 같다.
1호선 (Young-University)
- 블루어(Bloor)에서 로즈데일(Rosedale)
- 요크 밀(York Mills)에서 셰퍼드(Sheppard)
- 세인트 클레어(St Clair)에서 데이비스빌(Davisville)
- 유니온(Union)에서 킹(King)
- 세인트 앤드류(St Andrew)에서 유니온(Union)
- 데이비스빌(Davisville)에서 세인트 클레어(St Clair)
2호선 (Bloor-Danforth)
- 캐슬 프랭크(Castle Frank)에서 체스터(Ches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