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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확장 아닌 '시민 달래기'가 더 시급하다
햇수로 '8년째' 공사 진행 시민들 결국 불만 터졌다
토론토의 주요 교차로인 영 스트릿(Yonge Street)과 에글린턴 애비뉴((Eglinton Avenue) (Eglinton Avenue)에서 몇 년째 공사 작업이 이어지자 시민들이 결국 분노했다.
지난 2017년 연방정부는 '1호선 라인과 에글린턴선 연결'을 목표로 대규모 공사를 시작했다. 작년 말 공사가 끝나는 듯한 모습을 보였으나 지난달부터 차선 축소 등 또 다른 작업이 시작되었다.
햇수로 8년째 핵심 교차로에서 공사가 계속되자 시민들은 "출퇴근길이 혼잡할뿐더러 운전하는 것보다 걷는 게 빠르겠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메트로링크스 측은 "공사는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지만 악천후 같은 기상 상태에 따라 더 빨리 끝날 수 있다. 작업 시간이 출퇴근 시간과 맞물려 불편할 수 있겠지만 조금만 이해해달라"고 전했다.
그러나 TTC의 무기한 지연, 갈수록 늘어나는 출퇴근 시간 등 이미 지칠 대로 지친 시민들에게 기관의 해명은 통하지 않았다. 현재 정부와 교통기관에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하라는 요구만이 쌓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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