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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캐나다 소식

환경부, 도로결빙 위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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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에게 정전 대비와 여행 연기 권고

 

 

 

 

 

 

지난 수요일 예고됐던 비로 인한 도로 결빙으로 온주 대다수의 지역에서 안전이 우려된다.

 

캐나다 환경부(ECCC, Environment and Climate Change Canada)는 날씨와 함께 지도를 공개하며 클라링턴(Clarington)에서 몬트리올(Montreal)까지 동쪽으로, 오타와(Ottawa)에서 노스 베이(North Bay) 남쪽까지 결빙 위험 지역이라 경고했다.

 

온타리오 일부 지역이 도로 결빙으로 안전이 우려된다. 언스플래쉬

 

 

 

또한 오늘(25) 오전까지 이어지는 비로 인해 위험 수준인 5~10mm 두께의 얼음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광역토론토(GTA) 동부 지역에는 정전이 발생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불필요한 이동은 삼가라 전했다. 이어 온타리오 호수와 가까운 지역은 다른 곳에 비해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을 거라 덧붙였다. 

 

캐나다 날씨 전문 채널 더 웨더 네트워크(The Weather Network)는 도로 결빙 상태가 약 10시간 정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3년 겨울 폭풍으로 인해 온타리오의 대부분 지역 도로와 지면에는 약 30mm 두께의 얼음이 생겼고, 1998년 퀘벡 일부 지역에는 최대 100mm 두께의 얼음의 결빙 구간이 만들어졌다. 이는 이번에 예측된 얼음 두께의 10배에 달하는 수치다.

 

도로 결빙은 미끄러운 도로 표면으로 인해 차량 제어력이 감소하고 브레이크 등의 조작이 어려워져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 특히 터널, 급 커브 구간 등의 곳에서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안전거리 유지가 어려워 교통체증 등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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