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 공식 오픈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유명 커피·샌드위치 전문점 '프레 타 망제(Pret A Manger)'가 최근 토론토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 프레타망제는 지난 2022년 토론토와 밴쿠버 팝업 스토어를 시작으로 캐나다 내 사업을 확장해 가고 있다.
조리 브루핏(Jorrie Bruffett) 프레타망제 북미 지점 책임자는 "캐나다에서 진행한 팝업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엔 정식 매장을 열어 더 다양한 메뉴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프레타망제의 이번 캐나다 진출은 회사의 글로벌 확장 전략에서 매우 자연스러운 단계"라고 덧붙였다.
프레타망제의 대표 메뉴는 단연 샌드위치다. 햄&치즈 바게트, 치킨&베이컨 샌드위치, 수프, 샐러드 등이 매일 아침 신선하게 조리된다.
해당 매장(90 Adelaide St.)은 지난 23일 임시 개장했다. 정식 오픈 날인 다가오는 2월 5일 오전 8시부터 선착순 100명의 고객에게 아침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는 오픈 행사를 할 예정이다.
2월 6일에는 무료 점심을, 7일에는 매장 내 상품 구매 시 무료 음료를, 8일에는 재사용 컵을 증정하며, 9일에는 점심 메뉴를 구매하면 빵·디저트 등 베이커리류를 무료로 제공한다. 다만 모든 이벤트는 선착순 100명 고객에 한해 적용된다.
매장 측은 이벤트 발표에 이어 "매일 남은 음식을 자선단체 세컨드 하비스트(Second Harvest)에 기부해 지역 사회와 환경에 기여하겠다"고 전하며 지속 가능한 운영을 약속했다.
프리타망제는 지난 1986년 런던에 첫 매장을 오픈한 이후 유럽, 아시아, 북미 지역에서 명성을 쌓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