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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길고 밝은 낮이 다가온다
천문 관측 사이트 타임 앤드 데이트(Time and Date)에 의하면 토론토에서는 작년 11월 7일을 끝으로 오후 5시 이후에 해가 진 날이 없었다. 일 년 중 가장 밤이 긴 날인 동지 역시 마찬가지였다.
지난해 동짓날이었던 12월 21일에는 오후 4시 43분에 해가 졌고 일조 시간은 겨우 6시 31분에 불과했다.
그러나 최근 토론토 일몰 시간이 점점 늦어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더 길고 밝은 날을 향한 시민들의 바람 또한 커지고 있다.
올 1월 기준 해가 가장 늦게 뜬 날은 5일(금)로 시간은 오전 7시 51분경이었다. 당시 일몰 시간은 오후 4시 54분이었는데 그 시간이 점차 길어져 오늘(10일)부터 오후 5시에 해가 질 것이라는 관측 결과가 발표됐다.
이달 말에는 일몰시간이 오후 5시 26분까지 늦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4년에 한 번 돌아오는 윤년(2월 29일 해)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이어 올해 서머타임은 3월 10일부터 시작되며 일몰시간은 오후 7시 18분으로 예측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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