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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캐나다 소식

온주 차량 번호판, 대다수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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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표현·비속어·인권차별 등 사유 다양

 

 

 

 

 

캐나다 내 대부분의 주에서는 개인적인 메시지나 별명 등을 포함한 개인 번호판(PLP. Personalized Licence Plates)을 신청할 수 있다.

최근 온주 운전자들의 차량 번호판 신청이 대다수 취소되고 있다. 온타리오 공공 및 비즈니스 서비스 제공부는 지난 한 해 동안 수천 건의 개인 번호판 신청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최근 온타리오주가 지난해 거절된 번호판 목록 일부를 공개했다. 셔터스톡

 

 

성적 뉘앙스를 담은 번호, 의도가 불분명한 번호, 중복된 번호 등 거절 사유는 다양하다.

 

그 외에 폭력적인 내용 · 정치적 인물 및 기관을 비하하는 내용 · 약물이나 술을 연상시키는 내용 · 인권 차별이나 사법기관의 명확한 식별을 방해하는 내용을 담은 번호판 등도 거절 대상이다.

 

실제 'BICHOTAS(음란하거나 모욕적인 맥락에서 사용되는 스페인 또는 라틴 아메리카 비속어)' 'GOSUCKIT(상대를 공격할 때 쓰는 비속어)' 'MELAPELA(상대에게 모욕감을 주는 스페인 비속어)' 같은 번호판은 승인받지 못했다.

 

담당 기관은 승인이 거절된 번호판 목록을 공유하며, PLP는 재심 요청에 따라 2차 심사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 중 일부는 재검토될 수도 있으나 'BIGBAWDY(성적 뉘앙스를 담은 표현)' 등의 번호판은 승인될 가능성이 현저히 낮다.

 

현재 PLP 거절 목록은 56페이지에 달한다. 거절된 번호판 일부는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온주 운전자들의 차량 번호판 신청이 대다수 취소되고 있다. 온타리오 공공 및 비즈니스 서비스 제공부는 지난 한 해 동안 수천 건의 개인 번호판 신청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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