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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에 따라 최대 56개 버스노선 운행 중단
적설량 5cm 혹은 얼음비 5mm 이상시 / 운행 여부 및 인근 정류장 위치 확인 가능한 '기상 표지판' 설치
TTC가 폭설 및 겨울 날씨 대비를 위한 겨울 운영 방침을 지난 18일 발표했다. TTC 발표에 의하면 적설량 5cm 이상이거나 얼음비 5mm 이상인 경우 최대 56개 버스 노선의 운행을 중단한다. 이는 41개 버스 노선을 대상으로 했던 지난 2월 대비 증가한 수치다.
TTC 측은 도로 상황에 따라 버스 노선 운영 여부가 달라지겠지만 극한의 날씨에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1차적으로 TTC는 일부 정류장에 '기상 정보 표지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눈·비·얼음비 등 기상 악화에 취약한 지역 정류장에 우선 설치된다.
승객들은 표지판 QR코드를 통해 해당 정류장의 운행 여부와 인근 정류장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레일 및 도로 청소, 열차 지연 방지 등 여러 대책을 모색 중에 있다.
TTC와 토론토시 교통부는 전 정류장에 급행 노선 서비스를 지원하고 실시간으로 운행 관련 사항을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나 악명 높은 토론토 겨울 날씨에 시민들 사이에서 TTC의 조치는 일시적인 조치일 뿐이라며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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