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움에 진심인 토론토가 일궈낸 특별한 역사
세계 최대 코미디 대회, 내년 1월 개최...우승자는 상금과 함께
매년 토론토에서는 코미디 인재가 발굴된다. 최근 '세계 최대 즉흥 코미디 대회(The World's Biggest Improv Tournament)'가 내년 1월 초에 개최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대회는 매년 1월부터 4월까지 진행된다. 약 260명의 참가자 중 두 팀씩 무대에 올라 즉흥 코미디를 선보이면 관객들이 투표를 통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팀을 선정한다. 최종 우승자는 1,000달러 상금과 함께 신예 코미디언으로서 기회를 얻게 된다. 또 유명 코미디언 매트 맥크리디(Matt McCready)와 안토니스 바르카리스(Antonis Varkaris)가 프로듀서로 참여해 심사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캐나다 코미디 어워드(Canadian Comedy Award) 수상자, 세컨드 시티(The Second City) 공연 코미디언, 세러데이 나이트 라이브(Saturday Night Live) 출신까지 다양한 코미디 스타들도 참가한 적 있는 유서 깊은 대회다. 한 관계자는 "토론토는 오래전부터 코미디에 재능 있는 사람들을 배출해 왔다. 이 대회는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을 넘어 토론토 시민들이 자신의 재능을 선보일 수 있는 소중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티켓은 이벤트브라이트(Eventbrite)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