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캐나다 소식

온타리오라인, "통근시간 45분 이내"

반응형

 

 

 

"일자리 창출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할 것"

엑시비션-던밀스-에글린턴 이스트 연결...15개 역·40개 이상 대중교통 운행

 

 

 

토론토는 세계적인 다문화·다인종 도시로 현재 인구는 약 300만 명 정도이며 광역토론토지역 전체를 고려하면 600만 명에 이른다. 연방정부는 2025년까지 약 150만 명의 이민자가 들어올 것이고 그중 대다수가 토론토에 정착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에 토론토 교통 네트워크 확장에 대한 정부의 관심이 상당하다.

 

현재 엑시비션 역(Exhibition Station)을 종착으로 하는 온타리오 라인(Ontario Line) 건설이 진행 중이다. 이 노선은 엑시비션 플레이스(Exhibition Place)부터 던밀스 로드와 에글린턴 애비뉴 이스트까지 15.6km 길이의 노선이 연결된다. 또한 15개의 역과 40개 이상 전차·버스·기차 등을 운행한다. 종점 간 소요시간은 현재 70분에서 30분 미만으로 줄어들게 된다.

 

온타리온 라인 공사가 진행중이다. 메트로링크스 제공

 

온실가스 배출량도 상당히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메트로링크스(Metrolinx)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노선이 신설될 경우 차량 운행 횟수가 하루 28,000회 줄어들어 연간 연료 소비량이 720만L 가량 감소한다.

 

공사로 인한 통행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 보행자 다리도 설치했다. 엑시비션 역 아래 터널은 CNE 등을 방문하기 위한 교통량으로 인해 혼잡하기로 악명 높다. 이에 역과 리버티 빌리지(Liberty Village)를 다리로 연결했다. 다리는 내년 봄부터 온타리오 라인 완공 전까지 열릴 예정이다.

 

정부 분석에 의하면 노선이 가동될 경우 통근 시간은 45분 이내로 줄어들고 47,0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된다. 한 관계자는 온타리오 라인 신설은 도시 교통 현대화를 넘어 토론토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길이라고 전했다. 현재 2031년 완공을 목표로 작업 중이다.

 

 

반응형
Popular Posts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