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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전세계 소식

유럽, AI 경쟁력 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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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부족·전력망 제약

 

 

 

 

 

 

 

 

 

 

최근 열린 업계 컨퍼런스에서 업계 분석가들은 올해 유럽의 데이터 센터 용량이 22% 확대될 예정이지만, 이러한 확장이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는 유럽이 인공지능(AI) 경쟁에서 더욱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중국의 딥시크(DeepSeek)는 최근 에너지 효율이 높은 AI 모델을 발표하면서 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다.

 

 

유럽의 데이터 센터 용량이 올해 22% 확대될 예정이지만, 여전히 인공지능 경쟁에서 미국과 중국에 뒤처질 위험이 크다. 언스플래쉬

 

 

유럽 내 주요 데이터 센터 허브인 프랑크푸르트, 런던, 암스테르담, 파리, 더블린에서는 공간 부족과 전력망 제약 문제가 가장 심각하다. 이에 따라, 구글과 아마존 같은 대형 소프트웨어 회사들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 확장 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CBRE에 따르면, 올해 유럽에서 추가되는 데이터 센터 용량은 약 9.1기가와트에 이르며, 이 가운데 하이퍼스케일러가 3분의 1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유럽 전역에서 데이터 센터 내 콜로케이션(colocation) 공간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평균 비용은 메가와트당 1,200만 유로(약 1,250만 달러)로 추산된다.

 

유럽의 데이터 센터 산업이 올해 1,000억 유로 이상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스타게이트(Stargate) 이니셔티브를 통해 향후 4년간 미국에서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가 투자할 5,000억 달러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적은 액수다. 네덜란드 데이터 센터 협회의 상무 이사인 스틴 그로브는 미국과 중국이 AI 리더십을 강화함에 따라 유럽이 기술적 종속 상태에 빠질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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