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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전세계 소식

코코아 가격 급등, 초콜릿도 사치품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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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 앞둔 초콜릿 업계, 원가 부담 가중

 

 

 

 

 

 

 

 

 

 

발렌타인데이가 다가오면서 초콜릿이 단순한 선물을 넘어 상당한 재정적 부담이 되고 있다. 최근 코코아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초콜릿 업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2년 여름 톤당 2,000달러 미만이었던 코코아 가격은 작년 초부터 급등해 크리스마스 시즌에 12,000달러를 넘겼고 현재도 10,000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다. 국제 공정무역 단체 옥스팜(Oxfam)은 "지난 50년 동안 이렇게 높은 가격은 없었다"며 현재 상황이 전례 없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코코아 가격 급등으로 원가 부담을 겪으며,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 언스플래쉬

 

 

코코아 가격 급등의 원인은 기후 변화, 해충, 세계 경제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서아프리카 지역은 강수량 변화와 가뭄으로 인해 코코아 나무가 약해졌고, 해충 개체수가 증가하면서 수확량 감소를 초래했다. 동시에 초콜릿 수요가 높아졌으며, 과거 가격 하락으로 농부들이 농사를 포기하면서 공급량이 줄어든 것도 원인이다.

 

비록 가격이 상승했지만, 초콜릿은 여전히 감당할 수 있는 작은 사치품으로 남아 있다. 올해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을 선물하는 것은 단순한 애정 표현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농업의 현실을 반영하는 선택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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