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국민들 생활비 부담 덜기 위해"
이케아(IKEA) 캐나다에서는 생활비 위기에 대응하여 가구 및 가정용품의 가격을 인하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발표에 따르면, 이케아는 550개 이상의 제품 가격을 낮추기 위해 추가로 50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1500개 이상의 인기 제품 가격 인하를 위해 사용된 8000만 달러에 이어지는 조치다.
이에 따라, 주방용 렌지와 같은 제품들이 전년 대비 25%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되고 있다. 또한, 가정용 가구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가격 인하된 대표 제품은 다음과 같다.
· 브림네스(BRIMNES) 3단 서랍장은 현재 199달러로, 이전 가격은 249달러였다.
· 베스테로이(VESTERÖY) 하이브리드 매트리스, 퀸 사이즈는 현재 399달러로, 이전에는 499달러였다.
· 프로셋(FRÖSET) 이지 체어는 현재 99달러로, 이전 가격은 119달러였다.
· 퍼그클라(FÄRGKLAR) 18피스 식기 세트는 현재 39.99달러로, 이전에는 49.99달러였다.
· 바르다겐(VARDAGEN) 4팩 15온스 유리는 현재 9.99달러로, 이전 가격은 11.99달러였다.
이 외에도, 이케아는 지난해 금융 서비스를 시작하여 캐나다 국민이 유연한 지불 옵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애프터 페이(Afterpay) 같은 서비스를 사용하여 4회 무이자 할부로 결제가 가능하다.
이케아는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가능한 한 제품 가격을 낮추어 쇼핑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전념하고 있으며, 캐나다 국민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다양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2024년 4월에는 중고품에 대한 세금 부과 폐지를 정부에 요청하기도 했다.